현대제철 사내협력사협의회 봉사단 ‘당진Partners’가 김홍장 당진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참여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사내협력사협의회 봉사단 ‘당진Partners’가 김홍장 당진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참여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봉사단이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덴탈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했다.

당진제철소 사내협력사 대표 36명은 지난 2일 당진 파트너스 봉사단을 발족했다. 봉사단은 지역사회 환경 정화 활동과 지역상권 활성화 운동에 앞장섰다.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안 교통안전이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도 펼쳤다. 

봉사단은 독거노인 주거 환경 개선에도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돼 추진이 어려워지자 봉사를 비대면으로 바꾸고 예방용 마스크를 전달하기로 했다. 

봉사단 단장을 맡은 에이런테크 이찬희 대표는 24일 열린 마스크 전달식에서 “코로나19 및 불경기로 모두 힘들겠지만 마스크 구매조차 어려워할 이웃을 우선 돕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비자경제신문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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