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진정한 웰빙아파트를 지향한다”

“브랜드 슬로건인 ‘당신을 하늘처럼’에서 익히 알 수 있듯이 ‘하늘채’는 고객 삶이 하늘처럼 편안하고 건강해질 수 있는 아파트로 고객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다양하게 지원하는 웰빙아파트를 지향합니다. 최근 건설사의 브랜드전략이 대부분 실체는 없고 추상적인 이미지 광고 및 홍보활동에 치우쳐 있다는 평가 아래 저희는 하늘채만의 고유 색깔과 실체를 보이기 위한 차별화전략을 구상했고, 그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컬러가 생활을 바꿉니다’ 라는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하늘채의 존재를 알리는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하늘채의 구체적인 실체를 알림으로써 보다 친근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시기입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출시한 ‘하늘채’는 웰빙을 추구하는 고품격아파트라고 소개하는 코오롱건설 원현수 건축영업본부장은 올해를 하늘채의 구체적인 실체를 고객들에게 알림으로써 보다 친근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매우 의미있는 한해로 삼겠다고 다짐한다.
컬러테라피 등 차별화전략 탁월
“현재 하늘채는 진정한 웰빙아파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른 건설사에서 시도하지 않는 상품차별화전략을 매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전 가오지구 하늘채, 대구 성당동 하늘채, 부산 신대연 하늘채에서 시범적으로 적용된 컬러테라피나 웰빙룸, 멀티익스텐션 가변형 평면 등은 다른 건설사들이 넘보기 힘든 우리만의 대표적인 경쟁력들입니다. 컬러테라피는 기본적으로 모든 색에는 나름대로의 독특한 에너지가 있으며 색에 따라 그 에너지 성격도 다르다는 것을 전제로 색의 에너지와 성질을 이용해 주거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한 것을 의미합니다.”
원 본부장이 거듭 자랑하는 코오롱건설의 컬러테라피는 우선 자녀방을 대상으로 5개 타입의 컨셉을 개발했다. 창의력과 감수성을 자극시키는 ‘ART’타입,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Focus’타입, 자존심과 리더쉽을 고취시키는 ‘Geinus’타입, 지식욕과 실천력을 향상시키는 ‘Level up’타입, 두뇌활동을 자극시키는 ‘Efficiency’타입을 적용해 자녀를 둔 주부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엔 부부 침실을 대상으로 20대 부부를 위한 ‘슈거’타입, 3040 부부를 위한 ‘다이아몬드’타입, 50대 부부를 위한 ‘킹덤’타입, 60대 부부를 위한 ‘하모니’타입 등을 개발해 신규 아파트 분양에 적용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밖에도 앞에서 잠시 언급한 것처럼 베란다공간을 친환경 벽지와 마루판으로 시공해 또 하나의 방으로 탈바꿈시킨 웰빙룸도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는 대전 가오지구 아파트에 적용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발코니쪽 면적을 적극 활용해 약 사방 2m의 공간을 확보하고 그곳에 외부 샤시는 물론 천연페인트와 친환경 강화마루판으로 마감함으로써 단순한 창고나 또는 약간의 화단을 꾸미는 공간에 불과했던 베란다를 새롭게 설계해 신개념 취미생활 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주부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2002년 말 우리가 직접 고안해 저작권 신청을 한 멀티익스텐션 가변형 평면도 하늘채의 중요 상품 차별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원 본부장의 설명처럼 코오롱건설이 저작권을 신청한 멀티익스텐션 가변형 평면이란 벽식구조의 장점인 경제성과 기둥식구조(라멘조구조)의 장점인 가변성을 결합한 것으로 아파트 내부공간을 손쉽게 신축 또는 확장할 수 있는 가변형 평면을 말한다.
기존의 가변형은 벽을 트거나 막는 정도로 단순했으나 멀티익스텐션 가변형은 불필요한 공간을 줄이고 필요 공간은 넓히는 등 합리적으로 내부구조를 쉽게 변경할 수 있고 침실수도 1개에서 4개까지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어 신혼 때 26평에 살던 부부가 자녀수가 늘어나도 계속 평수를 늘려 이사가지 않아도 되는 매력을 갖고 있다.
“아파트만 튼튼하다면 기존공간을 자유롭게 확장하고 융통성 있게 구획해 한 아파트에서 오래 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멀티익스텐션 가변형 평면의 개발 목적입니다. 대구 침산동 등 기존에 분양했던 아파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땅은 협소하고 재건축은 점차 강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매우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설계대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코오롱건설은 구호만의 웰빙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웰빙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코오롱건설은 요란한 구호보다 실질적으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매우 구체적인 실천을 더 중시한다고 설파하는 원 본부장은 최근 들어 아파트시장의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해지고 있지만 하늘채처럼 경쟁력 있는 아파트 브랜드는 늘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큰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최근 들어 매우 다양한 색깔을 연출하고 있는 아파트도 이제는 하나의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고 이런 시대적인 흐름 때문에 고객들의 사랑을 얻지 못하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늘 고객들이 원하는 욕구를 한발 앞서 충족시키는 브랜드는 고객사랑을 받으며 더 큰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우리는 아파트시장에서 최강자의 자리에 등극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이런 노력 덕분에 또 매우 좋은 경영성과도 올리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변화추구 강조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하늘채가 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하는 원 본부장은 요즘들어 직원들에게 두가지를 자주 강조한다.
첫 번째는 따뜻한 인간관계다. 늘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 영업맨들은 기본적으로 고객을 배려하는 따뜻한 인간미를 언제나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지속적인 변화추구다. 원 본부장은 특히 시장을 꿰뚫어볼 수 있는 지속적인 변화를 무척 강조한다. 작은 변화든 큰 변화든 지속적으로 변화를 추구해야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고 이런 사랑이 결국은 하늘채의 성장에 절대적인 공헌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에서만 10년 이상 근무하며 국내 주택산업에 세운 공을 인정받아 코오롱건설 건축영업본부장에 중용된 원 본부장은 시중의 자금흐름을 주택시장으로 쏠리지 않도록 배려하는 경제정책이 그 무엇보다 꼭 필요하다며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우회적으로 꼬집는다.
하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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