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임진아 기자] 건설인 초임은 3000만원이 적당하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건설취업 콘잡(대표 양승용)은 23일 건설인 502명에게 ‘건설인 신입직 구직자 여러분들은 연봉 적정선이 얼마라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형태별로 살펴보면 건설인 502명 중 설문에 응답한 26.69%(134명)의 건설인이 ‘2600만원~3300만원’이라고 지난 투표에 응답했고, 22.71%(114명)의 건설인이 ‘3300만원~4000만원’ 22.71%(114명), ‘4000만 원 이상’ 21.12%(106명),‘2000만원~2600만원’ 17.53%(88명), ‘2000만 원 이하’ 11.95%(60명)순으로 응답했다.

이 중 분야별로 2000만 원 이하는 종합, 일반 건설사 25%(15명), 인테리어 분야 21.67%(13명), 건축설계와 엔지니어링·CM분야 18.33%(11명), 전문 건설사 16.67%(10명)의 순으로 응답했고, 2000만원~2600만원 연봉이 적당하다고 투표한 응답자 중 전문 건설사 27.27%(24명), 종합, 일반 건설사 26.14%(23명), 인테리어 18.18%(16명), 건축설계 15.91%(14명), 엔지니어링·CM분야 12.50(11명)순으로 응답했다.

설문과 관련해 양승용 건설취업 콘잡 대표는 “중소 건설업체들의 경영난이 심각해지면서 대기업 같은 경우는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이 3000만원을 넘어서지만 대다수 중소 건설사와 전문건설사들은 1800만원에서 2000만원 중반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중소 건설사와 전문건설사 신입직들은 장기적인 경력관리를 통해 원하는 연봉을 받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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