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 봉사활동의 일부, 德으로 생각”

자기계발로 위기 극복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의 인재양성과 리더육성을 위하여 그동안의 Know-how와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부에서 대입부에 이르기까지 일관성 있는 Total 교육 System을 운영하는 명문학원으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말하는 민족사관학원의 이선재 원장은 강남서연학원에서 사명을 바꾸고 확장이전하자마자 오픈도 하기전에 수백 명이 이미 예약을 해놓았다고 한다.
이 원장은 지난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 이후로 “위기일수록 자기계발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학원 경영자들이 좀 더 고급화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으며 공교육도 사교육도 고급화된 시스템에 의한 수준별 학습이 되지 않으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다”면서 더욱 공격적인 학원 경영을 펼쳐왔다고 한다.
또한 이 원장은 “사교육은 공교육의 부족함을 메우는 보완 관계에 있지만 공교육이 게으름을 피울 때는 무서운 경쟁자가 될 수 있다”며 “사교육을 포박하는 것은 공교육을 살리는 길이 아니고 오히려 안일과 나태의 수렁으로 몰아 넣는 길이다”라고 주장했다.

교육도 봉사활동의 일부

“청소년들은 미래 우리나라의 기둥이다. 아이들이 지식뿐만 아니라 올바른 생각과 마음가짐을 가지고 성장하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써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건강한 교육, 비전있는 교육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싶다”는 이 원장은 남몰래 양로원을 찾아다니거나 장애인을 도와주는 등 학생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일에 솔선수범이다.
이 원장은 학원총연합회 총무이사겸 중부지역 회장직을 맡고 있으면서 지역내 불우 청소년들의 정신적 사기 진작을 위해 경제적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낙도, 벽지, 민통선, 연길 조선족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교육현장도 보여주는 봉사활동도 7회째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는 이 원장은 현재 우리사회는 봉사에 대한 개념이 너무 희박하고, 남을 돌아볼 수 있는 삶의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사실, 이 원장 역시 결코 돈이 많아서 남을 돕는 것이 아니다. 그는 여유가 있어서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봉사는 이미 생활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흔히 연말연시에만 반짝 고아원과 양로원을 찾는다. 또한 지금은 먹고 살기 힘드니까 좀더 여유가 생기면 남을 돕자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사람들이 봉사를 너무 어렵고 거창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봉사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며 “단 한번만이라도 남을 도와 본다면, 봉사가 가져다주는 큰 기쁨과 보람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식과 지혜가 융합된 교육

이 원장은 “교육이란 행위는 여러 가지의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 지식을 얻게 할 수도 있고 지혜를 발견하도록 유도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바람직스러운 교육은 지식과 지혜가 융합된 차원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지식과 지혜가 융합되어 개성과 인품이 조화된 인간이야말로 이상적인 인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민족사관 학원은 민족정신, 인재교육, 사관식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의 리더, 세계의 리더 육성 및 근면, 정직, 겸손의 덕목을 갖춘 인재양성을 지향하는 건학정신을 교육이념으로 삼는다”며 민족사관 학원에서 키워나갈 인재상에 대해 피력했다.
민족사관 학원은 인재양성을 위해 보다 정확하고 각 개인에 맞는 맞춤식 교육과 자율성, 창의력 및 자신감을 살려주는 살아 있는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원장은 “모든 학생을 내 가족 같은 마음으로 따뜻하게 감싸고 사랑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교육이 미래를 좌우한다는 믿음으로 긴 안목과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 철학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현대의 추세에 대응하여 본격적인 전문학원 체제를 선택하여 학생들에게는 보다 전문화된 프로그램, 시스템, 교재등의 학습관리와 심도있는 학업성취도 향상은 물론 다양한 학습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교과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타 학원보다도 비교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검증된 강의력의 중구 최고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원 재학생을 위한 입시 및 진학지도실의 상시 운영을 통하여 다양한 진학자료 비치 및 진학지도와 관련된 상담을 체계적이며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민족사관 학원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인재 양성기관으로 발전하도록 하는 데, 일역을 담당해 보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또한 학원장으로서 저는 선생님들의 전문적 경험과 힘을 합하여 뛰어난 영재들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며, 능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명문학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결집하고 추진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노영채 기자/ nyc@ceonews.co.kr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