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박성민기자] 사회적 기업이 지역 사회에 기반을 둔 창의적 문화예술교육 서비스를 새로 기획·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모델 개발과 시범 사업 실행이 올해부터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문화예술교육 참여 대상을 학생과 소외 계층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해 평생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정책 목표로, 다양한 민간 파트너십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우선 민간 문화예술교육 단체의 자생력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의 문화예술교육분야 사회 공헌 연중 캠페인을 진행함과 동시에 올해 10개의 문화예술교육형 사회적 기업 모델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오는 23일 2011 문화예술교육주간 개막 콘퍼런스(23일 3시 구로아트밸리)에도 빌리 왕(Villy Wang, 미국 베이캣 대표), 오카베 도모히코(岡部友彦, 일본 고토랩 대표) 등 국내외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가를 초빙해 축하 공연과 사례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이어 같은날 오후 5시에 문화예술교육형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 ‘별별 솔루션’이 국내 사회적 기업가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문화부관계자는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교육형 사회적 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하여 문화예술교육 정책에 민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는 한편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기업의 활로 모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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