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임진아기자] 중국 취업을 원하는 국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중국 북경에서 ‘2011 중국 취업박람회’가 5월 14일 개최된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중국 리쿠르트사인FESC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1 중국 취업박람회’는 100여개의 한국 및 해외기업체가 참가해 마케팅, 무역, 일반사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인력 47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업체가 직접 진행하는 채용면접은 물론 중국내 로컬리쿠르트사인 FESCO등 3개 리쿠르트사들의 중국취업정보 제공, 모의채용면접 인터뷰, 취업연수프로그램 소개 및 기업체 인사담당자 초청 취업설명회 등 다양하고 실속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일반적인 취업박람회와는 달리 참여기업들이 취업박람회홈페이지(www.chinajobgo.com)에 구인조건을 제시하고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제출해 지원한 후,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박람회장에서 채용면접이 진행되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인 ‘취업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사전에 이력서를 제출하지 못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박람회 당일 오전 현장면접 신청을 받아 오후에 채용면접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현지기업에 취업하고 싶어도 취업절차, 구비조건 등을 몰라 망설이는 우리 구직자들은 물론, 한국인에 대한 올바른 정보부족으로 한국인 채용을 시도하지 않았던 현지기업들에게 우리 인재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문의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국 취업지원1팀(02-3271-9123, 9124), 2011 중국 취업박람회 전용사이트(www.chinajobgo.com), 해외취업전문사이트인 월드잡(http://www.worldjob.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