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정창규기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삼성전자 런던 올림픽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4일 (전)잉글랜드 대표 팀 주장이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삼성의 '런던올림픽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데이비드 베컴은 내년 12월까지 20여개월 동안 삼성의 런던 올림픽 마케팅 캠페인 진행은 물론 다양한 광고와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권계현 스포츠마케팅 담당 상무는 "스포츠를 통한 건전하고 즐거운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해온 베컴은 홍보대사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을 즐기고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런던 올림픽 파크 인근에 위치한 레이톤스톤(Leytonstone)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어린 시절 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 왔다. 런던 올림픽조직위원회가 2004년 런던 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해 올림픽 유치활동을 펴 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 사보이 호텔에서 데이비드 베컴, 삼성전자 영국법인 송성원 전무와 스포츠 마케팅 담당 권계현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삼성 런던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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