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70개 상품을 선정 ‘최저가 110% 보상제도’ 실시
[소비자경제=정창규] SK텔레콤의 오픈마켓 11번가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할인마트 3사를 상대로 가격 할인 전쟁을 선포했다.
3일 오픈마켓 11번가는 ‘마트(Mart)’ 사업에 공식 진출한다고 밝혔다. 11번가는 매달 70개 상품을 선정해 마트보다 가격이 높을 경우 차액을 보상해주는‘최저가 110% 보상제도’도 실시한다. 마트11번가 내 상품이 결제 금액이 대형마트 3사보다 비싼 경우, 그 차액만큼 포인트로 110% 보상하는 제도다.(‘최저가 보상 코너’ 노출 상품에 한함).
이와함께 11번가는 ‘마트11번가 탄생 기념 폭풍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6월 3일까지 매일 1개 품목 2,200개의 상품을 오전 11시, 밤 11시 두 차례에 걸쳐 파격 할인하는 행사다. 3일에는 선진푸드마트 바비큐폭립 450g상품 가격을 45% 내린 4,900원에 판매한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세노비스 트리플러스 10일분(오메가3+비타민+미네랄)’을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 배포한다(배송비 2,500원 별도). 이에 더해 마트 상품 33개 품목 구매자 11명에게 총 110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구매왕 선발’ 행사도 6월 3일까지 진행한다.
11번가 측은 “11번가 셀러들이 고객만족도를 직접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자체적으로도 지속적으로 상품을 관리할 것”이라며 “마트11번가 우수 셀러와 상품 수를 올 연말까지 50% 이상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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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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