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해당 건설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 수주를 끌어내 업계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새만금개발공사가 발주한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21일 선정됐다. 해당 건설사는 컨소시엄에서 EPC(설계·조달·시공) 대표사를 맡고 있다.

호반건설은 현대건설, 한국중부발전 등 모두 9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투자비의 적정성·합리성·현실성’, ‘사업리스크 관리 방안’ ‘품질·안전·환경 관리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사회적 가치실현)’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2년 말까지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쪽 일원에 99㎿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만드는 것이다.

한편 새만금개발공사는 작년 7월 1구역의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2구역은 군산시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슬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