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부터 라떼, 디카페인까지…“다양한 제품 선보여”
‘맥심 카누’ 대한민국 대표 인스턴트 원두커피로 자리매김
‘카누 비치카페’, ‘카누 스위트 카페’ 등 팝업카페 인기몰이
맥심 카누가 원두커피 수준의 제품을 앞세워 홈카페 원두커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카페로 여유와 힐링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커피전문점 수준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인스턴트 원두커피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맥심 카누는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을 창출했다는 평가와 함께 시장에서 줄곧 1위를 지켜왔다. 이처럼 카누가 오랫동안 변함없는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커피전문점의 풍부한 커피 맛을 즐기다
카누는 2000년대에 들어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원두커피가 인기를 얻는 것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갓 뽑은 듯한 원두커피의 풍부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고품질의 원두를 로스팅하고 블렌딩해 제품별로 각기 다른 풍미와 향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동서식품은 업계 1위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커피 한 잔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소비자 분석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카누 다크로스트 ▲카누 마일드 로스트를 비롯 ▲카누 라떼 ▲카누 디카페인 ▲카누 미니 ▲카누 시그니처 등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카누 스프링 블렌드 ▲카누 윈터 블렌드 등 시즌 한정판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라떼, 디카페인 등 다양한 제품 출시로 소비자 만족도 높여
▲카누 다크로스트는 100% 콜롬비아 원두를 다크 로스팅으로 볶아 진한 초콜릿 맛과 스모키한 향을 즐길 수 있으며 ▲카누 마일드 로스트는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산뜻한 과일향과 달콤한 와인 향미를 입안 가득 즐길 수 있다. 또한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넣어 마시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일로스 슈거를 사용한 ▲카누 스위트 아메리카노 2종도 있다.
지난 3월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 시그니처'의 고급스러운 풍미는 유지한 채 작은 컵에 즐길 수 있도록 용량을 0.9g으로 줄인 ▲'카누 시그니처 미니' 2종을 출시했다. 또한 기존 '카누 시그니처'의 양이 다소 많다는 소비자 의견에 따라 용량을 1.8g으로 기존 대비 14% 줄이고 가격도 14% 낮춰 합리적인 가격에 아메리카노의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동서식품은 보다 다양한 맛의 라떼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존 ▲카누 라떼 ▲카누 더블샷 라떼 ▲카누 아이스 라떼에 이어 신제품 ▲카누 티라미수 라떼 ▲카누 바닐라 라떼 ▲카누 디카페인 라떼를 출시했다.
'카누 티라미수 라떼'는 기존 인스턴트 스틱커피 시장에 없던 새로운 맛으로 티라미수 케이크 특유의 진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카누 바닐라 라떼’는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 추출물과 신선한 우유가 함유된 라떼 크리머를 사용해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카누 디카페인 라떼’는 인스턴트 원두커피 중 라떼 제품으로는 최초로 선보이는 디카페인 제품으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오감으로 느끼는 커피 한 잔의 즐거움 ‘팝업카페’
‘맥심 카누’를 야외서 즐기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동서식품은 지속적인 제품 개발 외에도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커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팝업카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카누 라떼 신제품 발매를 기념해 지난해 11월 ‘카누 스위트 카페’를 한 달 동안 운영했다. 티라미수 라떼, 바닐라 라떼 등 제품의 부드럽고 달콤한 느낌을 살려 사랑스러운 핑크톤으로 꾸민 카누 스위트 카페는 대형 티라미수 케이크 모형, 핑크뮬리 포토월 등 카누 라떼와 관련된 다채로운 오브제로 ‘인생샷’을 찍기 좋은 장소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7월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팝업카페 ‘카누 비치카페’를 열고 여행객들에게 시원한 아이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선사하기도 했다.
옥지성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카누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커피전문점에 가지 않더라도 맥심 카누와 함께 다양한 원두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경제신문 노정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