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롯데쇼핑 임원 3개월간 급여 20% 반납
신동빈 회장은 롯데지주 급여 50% 반납
롯데그룹 임원진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회사가 어려워지자 고통분담에 나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롯데지주 임원들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3개월간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이달부터 6월까지 급여 중 50%를 반납한다. 나머지 임원 28명과 사외이사 5명도 같은 기간 급여 중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회사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급여 일부를 반납하기로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 임원진도 같은 기간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소비자경제신문 노정명 기자
노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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