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임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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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과 뉴욕 양키스 글레이버 토레스가 모바일 게임 MLB 퍼펙트 이닝 2020(MLB Perfect Inning 2020) 모델이 됐다. 

게임빌이 25일 신작 MLB 퍼펙트 이닝 2020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MLB 퍼펙트 이닝 시리즈는 게임빌과 공게임즈가 손잡고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서비스하는 야구 게임이다. MLB 퍼펙트 이닝은 2014년 출시된 이후 올해로 일곱 번째 시리즈를 맞았다.

김광현은 토레스와 함께 MLB 퍼펙트 이닝 2020의 메인 모델이 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과 함께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만큼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저들이 직접 선수 이름, 팀, 포지션, 외모 등 선수 카드를 제작할 수 있는 마이 플레이어 콘텐츠. 사진=게임빌
유저들이 직접 선수 이름, 팀, 포지션, 외모 등 선수 카드를 제작할 수 있는 마이 플레이어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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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 버전인 MLB 퍼펙트 이닝 2020에는 현재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최신 로스터를 반영하고 다양한 신규 콘텐츠들을 탑재한다. 주목할 부분은 현역 선수 가운데 최상위 성능을 갖춘 선수를 오직 카드 제작만으로 영입할 수 있도록 한 SE 몬스터(Monster) 카드 시스템 도입이다. 2019년 기준 현역 선수 가운데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Wins Above Replacement)가 특정 수치 이상을 기록한 선수만을 카드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시리즈의 SE 카드와 차별화를 위해 특수 스킬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 상승을 노리는 유저들에게 최상위 성능을 갖춘 선수 카드를 선보인다.

유저들이 직접 선수 이름, 팀, 포지션, 외모 등 선수 카드를 제작할 수 있는 <마이 플레이어>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자신의 팀에서 부족한 포지션 및 역할의 선수를 보강할 수 있다. 마이 플레이어의 경우 기존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선수 훈련을 통한 육성뿐만 아니라 보유한 마이 플레이어 플레이 포인트를 활용한 육성도 가능하다. 새로운 선수들과 신규 콘텐츠를 대거 탑재한 MLB 퍼펙트 이닝 2020은 이전 시리즈에서 유저들이 보유한 선수와 재화 등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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