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사업 현장점검
콘텐츠 및 서비스 인프라 확충

인천 도래미마을(사진=인천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체험, 숙박, 음식, 서비스 등 4개 부문 1등급을 받아 으뜸촌으로 선정된 도래미마을.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이 눈에 띄지 않지만 봄을 맞아서 관광객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인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한 달 동안 소방시설과 가스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인천시는 20일까지 농어촌민박 263개소, 관광농원 27개소, 농촌체험마을 7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시는 농촌관광 사업에 총 9,700만원을 투입했다. 농촌관광 콘텐츠 및 서비스 인프라 확충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체험, 숙박, 음식, 서비스 등 4개 부문 1등급을 받아 으뜸촌으로 선정된 도래미마을은 순무김치 담그기, 천연염색, 감자 캐기 등 많은 농촌체험프로그램 준비를 끝낸 상태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앞으로도 국가안전대진단 등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농촌관광시설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더욱 안전한 농어촌관광 여건을 조성하여 농촌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경제신문 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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