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성상담 전문가인 다리우스 스코브론스키 템플대 일본 캠퍼스 교수가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온라인 특강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3월말 상담심리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스코브론스키 교수의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 경희사이버대는 2014년부터 상담 관련 외국 전문가와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특강으로 진행한다. 

최근 온라인 특강 촬영을 마친 스코브론스키 교수는 경희사이버대의 온라인 수업제작 체계를 경험하고 감탄했다. 스코브론스키 교수는 "온라인 수업 제작 과정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이었다. 해외 유수 대학이나 석학과 함께 글로벌 협업이 가능한 시스템이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특강은 통역사 통역과 함께 이뤄졌다. 

상담심리학과 고정은 교수는 “학생과 직접 대면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미디어개발처의 온라인 강의 제작 과정을 해외교수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라서 의미가 있었다"면서 "온라인 강의 경험이 없었던 스코브론스키 교수도 편안한 촬영장 분위기 덕분에 강의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었다. 상담심리학과 재학생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온라인 특강을 통해 성상담을 특화된 교과목으로 운영할 것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개설한 직업심리학과 직업상담학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졌다. 직업심리학과 직업상담학은 국가자격증인 직업상담사 필수과목이라서 수험생이 시험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