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RPA 솔루션 기반
지급결제 플랫폼 사업 협력
AI 기반 업무 자동화(RPA) 솔루션
‘브리티웍스’로 유럽 시장 공략 강화

사진 속 모니터 화면 좌측부터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 임수현 전략기획담당(부사장), 홍혜진 블록체인센터장(전무)/ 사진 좌측부터 Moshe Selfin CTO and COO of Credorax, 임종칠 삼성SDS 유럽법인장(상무), Igal Rotem CEO of Credorax(사진=삼성SDS)

[소비자경제신문 박소희 기자]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이스라엘 크레도락스(社)와 블록체인 및 RPA 솔루션 기반 지급결제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크레도락스(Credorax)는 2007년 설립된 이래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전자상거래와 온ㆍ오프라인 판매 사업자를 위한 국가 간 지급결제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스라엘 핀테크기업이다. 100개 이상의 카드 등 다양한 현지 결제방식을 지원하며, 유럽 30개 이상의 국가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결제 승인율 최적화, 사기 거래 방지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사장)는 “지급결제 관련 전문 역량을 갖춘 크레도락스와 유럽에서 기업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사업을 더욱 확대래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는 유럽 시장 내 전자상거래, 뱅킹, 핀테크 업종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발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레도락스(社) 이갈 로템(Igal Rotem) CEO는 “크레도락스의 지급결제 플랫폼에 삼성SDS 블록체인 기술과 RPA 솔루션을 결합하여 기업간거래, 시스템 운영, 회계프로세스 등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레도락스(社)는 자사의 지급결제 플랫폼에 삼성SDS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유니버설(Nexledger Universal)을 적용하여 보안, 거래처리 속도, 신뢰성 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넥스레저 유니버설은 삼성SDS 자체 분산합의 기술(NCA)과 범용 블록체인 기술인 하이퍼레저 패브릭, 이더리움 등에 공통으로 적용이 가능한 표준(API)을 제공하며, 클라우드기반으로 손쉽게 이용하고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크레도락스(社)는 삼성SDS의 AI 기반 업무자동화(RPA)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를 지급결제 플랫폼, 회계 시스템, 비즈니스 프로세스 등에 적용하여 업무를 자동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브리티웍스는 삼성전자, 삼성증권, 수협은행, 전자랜드 등 30여 기업에서 도입하여 자재 현황 분석, 고객 응대, 판매 관리 등의 업무 자동화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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