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웹 3.0 이라는 단어가 각종 언론과 유명인사들로부터 언급됐다. 웹 3.0이 실체가 없는 개념이자 마케팅 수단이라고 비판하는 사람이 있지만 사회적으로 인지되기 시작한 이상 하나의 이념이자 가야할 방향이라고 정의한 사람도 있다.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와 민간 우주선 개발사 스페이스엑스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웹 3.0은 명칭만 바뀐 중앙화된 인터넷으로 실체가 없는 마케팅 용어에 가까운 공허한 개념이라고 주장했다.트위터 창업자이자 결제 서비스 업체 블록(구 스퀘어) 최고경영자 잭 도시 역시 유명 벤처캐피털이 웹 3.0을 주도하
기자의눈
문재호 기자
2023.01.04 17:59
-
비바리퍼블리카가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정식으로 세상에 내놓은 것은 2015년 2월이지만, 회사의 시작은 2013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세간의 부러움을 사는 치과의사로 평탄한 삶이 보장된 것 같았던 이승건 대표가 다른 길의 가능성에 눈을 뜬 것은 그보다 더 전이다. 공중보건의 시절인지, 2010년 아이폰을 처음 만나 스티브 잡스 삶에 관심을 갖게 된 순간이었는 지 정확하지는 않다.마음의 직관을 따르라는 스티브 잡스 말을 따른 이승건. 그는 앱 하나만 만들어보자, 병원 개원은 반년만 미루는 거야. 그에게는 “잘 안 되면 병원에서
기자의눈
문재호 기자
2022.12.11 21:43
-
2010년대 들어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반도체 부문 큰 투자를 집행해 빠르게 발전해오고 있다. 이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치는 반도체 수출액과 수출점유율 지표가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3월 내놓은 ‘동아시아 수출 경쟁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반도체 수출 경쟁력 측면에서 대만과 중국이 크게 향상된 반면, 한국은 소폭 증가했다는 결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3월 2020년 반도체수출 증감률이 2011년 대비 중국, 대만, 한국, 일본이 각각 255.9%, 246.1%, 108.8%, -9.7%에
기자의눈
문재호 기자
2022.11.28 15:08
-
일반적으로 국내 반도체 업계는, 중국 반도체 업계를 위협이라고 많이 느끼기는 하나 보통 중국 반도체 회사가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른다. 따라서 이번 기사에서는 중국 반도체 업계를 들여다 보았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가장 경계를 할 중국 반도체영역은 메모리 반도체다.중국에서 지금 메모리 반도체 쪽으로 가장 앞서가고 있는 회사로 양쯔메모리테크놀러지(YMTC∙이하 양쯔메모리)가 있다. 양쯔메모리는 3D 낸드 플레시 메모리를 잘 만드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중국이 3D 낸드를 치중하는 이유는 겉으로 드러나는 숫자를 가지고서 기술 격차를 단순하
기자의눈
문재호 기자
2022.11.16 17:30
-
20세기 후반에는 석유가 세계 경제와 국가 간 분쟁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면 21세기 초중반으로 접어드는 현 시점에서는 반도체가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시장분석기관 TS롬바드는 지난 2021년 2월 “대만과 한국이 세계 프로세서 칩 생산의 83%, 메모리 칩 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한다”며 “두 동아시아 국가가 거진 두 칩 관련해서 독점을 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대만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중국이 대만을 함부로 무력 침공하지 못하게 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 되고 있을 정도다.홍콩매체
기자의눈
문재호 기자
2022.11.14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