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구조개선 이후 성장성 ‘맑음’…흑자 전환 ‘꿈틀’
롯데리아, 구조개선 이후 성장성 ‘맑음’…흑자 전환 ‘꿈틀’
수익성보다는 성장성 밝아
  • 송현아 기자
  • 승인 2020.01.10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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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롯데지알에스
롯데리아 매장. (사진=롯데지알에스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송현아 기자] 롯데지알에스(대표 남익우, 구 롯데리아)가 오랜 진통 끝에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전환하여 정상궤도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롯데지알에스(LOTTE GRS)는 ‘LOTTE Global Restaurant Service'의 영문 약자로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서의 성장 비전이 반영된 사명이다. LOTTE GRS는 창업 이래 지속적인 사업 확장으로 활발한 신규 점포 오픈과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롯데지알에스는 지난 2018년 투자부문(신설 법인)과 사업부문(존속 법인)으로 인적분할하고 투자부문은 롯데지주와 합병하고 나뚜루를 롯데제과에 양도하는 등 최근 2년 간 구조개선과 변화에 대응해왔다.

롯데지주의 매출은 2016년 2조2483억원에서 2017년 322억원으로 99% 감소했지만 2018년 매출 7조2712억원으로 22506% 급등했다.

순익은 2016년 752억원에서 2017년 4953억원으로 558% 급등했지만 2018년 1107억원으로 78% 감소했다.

이러한 급격한 등락의 시간을 보낸 롯데지주는 2019년 1분기 매출 2조336억원, 2분기 2조2541억원, 3분기 2조3591억원으로 점진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순익은 1분기 1185억원, 2분기 2568억원으로 증가하다가 3분기에는 1887억원의 손실을 냈지만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

롯데지알에스도 마찬가지로 2018년 기준 수익성 보다는 성장성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특히 영업이익증가율이 AAA로 평가됐다.

롯데지알에스의 매출은 2016년 1조1249억원에서 2017년 1조896억원으로 3% 감소했으며 2018년 8309억원으로 24% 감소했고 순익도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2019년은 롯데지알에스에게 역성장을 반등시키는 전환점이 되었다.

롯데지알에스는 2019년 3분기 매출은 6421억원으로 전년말보다 감소했지만 분기순익 177억원을 남겨 전년말 324억원의 손실을 낸 것과 대조적인 양상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전년동기 43억원 대비 287억원이 증가해 665.8%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법인 분할 및 지주사로의 합병을 통해 구조개선을 하고 신규사업에 진출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한 결과로 보인다.

롯데지알에스는 국내 단일 브랜드 최다 매장(2018년 7월 기준 1,338점)을 보유한 롯데리아뿐만 아니라, 엔제리너스 커피, 빌라드샬롯, 티지아이프라이데이스, 크리스피 크림 도넛 등 다양한 국내외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개발 및 도입하고 있다.

출처 : 롯데지알에스
남익우 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

 

롯데지알에스는 국내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꾸준한 경영 혁신과 과감한 투자, 우리 입맛에 맞는 새로운 상품 개발을 해왔다. 최근에는 빠르게 변해가는 고객의 취향과 욕구를 반영한 트렌디한 매장 구성, 버거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피와 디저트 제품 등 카페형 매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또한 롯데지알에스는 지난 2016년 컨세션사업에 진출한 이후 지속적인 확장을 하고 있다.

컨세션사업은 공항이나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다수의 식음료 브랜드를 유치해 운영 및 관리를 하는 사업이다.

롯데지알에스의 컨세션 사업은 강동경희대병원의 시작으로 SRT역사(수서, 동탄, 지제역)와 해운대 백병원에 이어 인천공항 제2터미널, 김포국제공항까지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아울러 롯데지알에스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등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해 빠른 속도로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롯데지알에스는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인 ‘아스타나(ASTANA)’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MOU 계약 체결로 한국 커피전문점 최초로 카자흐스탄 진출에 성공했다.

유진텍 몽골리아LLC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진출한 몽골은 롯데지알에스의 8번째 해외 진출국이 됐다.

동남아에서는 라오스의 유통전문기업 SCG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으로 현지 시장 노하우와 유통력을 바탕으로 라오스 전역으로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도 25점의 롯데리아 점포 및 3점의 엔제리너스 커피 점포(2018년 7월말 기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얀마 진출 3년 만에 미얀마 주요 거점에 성공적으로 점포를 오픈했으며, 21점의 롯데리아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도 현지 파트너사인 잉코크(Yinkok)와의 협약으로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5점의 롯데리아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지알에스는 적극적인 사업 교류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베트남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28점의 롯데리아 점포 및 6점의 엔제리너스 커피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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