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YON’과 함께 Play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공모 진행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KB금융이 클라우드를 활용한 협업 플랫폼 ‘CLAYON’을 오픈한다.
KB금융그룹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외부와의 협업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CLAYON’ 플랫폼을 오픈 했다.
‘CLAYON’은 Cloud + Play + On의 합성어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내부직원과 외부의 다양한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실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CLAYON’은 클라우드 개발환경과 웹 포탈로 구성되는데, 주요 기능은 ① 서비스 개발자가 원하는 개발환경을 간편하게 제공 ② 개발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등록하여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체계 ③ 동영상을 등록하고 다운받을 수 있는 환경 ④ 협업을 통한 일하는 방식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협업 툴 등이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중심의 서비스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Player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금융을 결합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는 구조가 반복적이고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번에 오픈한 ‘CLAYON’이 그 인프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 이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스타트업들이 금융회사와 제휴하기 위해서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내부IT에 적용하기 위한 요건을 수립하여 보안성, 필요한 용량을 사전적으로 검토하는 등 일련의 절차로 이루어졌지만 ‘CLAYON’을 활용하면 서비스를 기획한 후 간단한 신청절차만으로 개발을 착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개발된 서비스와 솔루션은 ‘CLAYON’ 등록을 통해 오픈이 가능하다.
KB금융그룹은 ‘CLAYON’을 활용할 첫번째 Player로 대학생들과 손을 잡았다. 대학IT창업동아리와 협력하여 ‘Youth 기반 생활금융 서비스’를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를 받았고 그 중 6개팀을 선정하여 App Challenge를 진행하고 있다.
‘CLAYON’ 오픈을 통해 KB금융그룹이 그 동안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App 경진대회를 외부의 젊은 Player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