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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온라인몰 강화 총력전… ‘엄지족 잡아라’

[소비자경제신문=최빛나 기자] 패션업계가 온라인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격 경쟁력은 물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 업계의 새로운 격전지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는 구매 비중도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8조 6,991억원이다. 이는 전체 소매판매액의 23.8%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우리나라 소비의 4분의 1은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는 셈이다.
 
이에 업계는 기존 온라인 몰을 재단장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및 전략마련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일례로, 라이프스타일웨어 세컨스킨은 최근 공식 온라인몰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사이트 개편을 통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회원혜택을 신설하는 등 소비자 친화적인 콘텐츠도 함께 마련했다. 

리뉴얼을 기념해 최대 20만원의 적립금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고객이 새롭게 바뀐 홈페이지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남기면, 추첨을 통해 작성자 총 3인에게 세컨스킨 공식몰에서 사용 가능한 적립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는 31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이 외에도, 8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 한해 세컨스킨의 대표상품인 삼각팬티를 함께 증정하고 있다.
 
신성통상도 지난달 공식 온라인몰인 ‘탑텐몰’을 정식 오픈하며, 온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탑텐, 지오지아 등 주력 브랜드 제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쇼핑몰이다.

신성통상은 탑텐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와 관련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여지윤 세컨스킨 영업전략팀장은 “온라인몰은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기존 고객의 로열티를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유통채널 중 하나다”며 “고객의 반응을 빠르게 체크할 수 있는데다, 오프라인에 비해 폭넓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온라인 전략 마련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온라인 전용상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세컨스킨은 기능성 피트니스 레깅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아예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서만 예약판매를 받았다. 신체 부위별로 가압을 달리한 ‘퍼포먼스 10부 레깅스’가 그것으로,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통해서만 한정된 수량을 판매했다. 허벅지에서 종아리로 갈수록 압박감이 높아지도록 설계돼 한층 우수한 신축성과 피부 밀착 효과를 자랑한다.
 
코오롱FnC의 럭키슈에뜨와 커스텀멜로우도 이색 온라인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 럭키슈에뜨는 버킷햇을 티셔츠와 함께 구성한 세트 상품을 선보였다. 버킷햇은 심플한 디자인에 슈에뜨 로고를 앞부분에 디자인해 럭키슈에뜨만의 감성을 더했다. 커스텀멜로우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아우터 류를 선보였다. 오버핏 아우터로 후드 점퍼, 맥코트, 베스트로 구성됐다. 길이감이나 실루엣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도 추가했다.
 
이 외에도 삼성물산의 빈폴레이디스가 ‘라임 빈폴’을 새롭게 출시하며 온라인 전용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만 판매되는 전용 상품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구매층보다 젊은 고객군을 겨냥하고 있다.
 

최빛나 기자  vitnana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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