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왼쪽 위부터 '꺼지지않는 불꽃', '찬란한 人', '무제', '평창의 비상')

[소비자경제=최빛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21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아트존에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예술포스터’를 한정판으로 제작해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패럴림픽대회 예술포스터는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한‘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예술포스터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4개의 작품이다.

포스터 공모는 문체부와 평창조직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제패럴림픽 위원회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총 18명의 작품 28점이 공모에 접수됐다.

선정작은 ▲ 성지영의 ‘꺼지지 않는 불꽃, 평창’, ▲ 김민정의 ‘무제’, ▲ 윤여종의 ‘평창의 비상[飛上]’, ▲ 김경조의 ‘찬란한 인(人)’이다. 작품이 선정된 모든 작가에게는 1천만 원의 지원금이 수여된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예술스터 선정위원회(위원장 정병규)는 용기, 투지, 감화, 평등의 패럴림픽 정신을 잘 구현하고, 상징성과 추상성을 통해 한국적 감성과 다양한 상상을 이끌어내는 작품을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2018년 2월 문화역서울 284,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포스터 종합 전시

문체부와 조직위는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가 열리는 2018년 2월부터 문화역서울284에서 동계올림픽 예술포스터 선정작과 패럴림픽 예술포스터 선정작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에서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정신과 가치를 잘 알릴 수 있도록 역대 대회 포스터를 비롯한 아카이빙 콘텐츠를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11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8전시실에서 개막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예술포스터 전시’를 내년 1월 7일까지 연장한다. 또한 이와 연계해 국내외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예술포스터 한정판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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