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부산이전 금융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 16%
최근 3년간 부산이전 금융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 16%
김해영 의원 “지역 정착률 저조, 현실적 지원책 마련해야”
  • 오아름 기자
  • 승인 2017.10.27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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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소비자경제=오아름 기자] 최근 3년간 부산이전 금융공공기관들의 지역 인재 채용률이 1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정무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4~2016년) 혁신도시 이전 금융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비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부산 혁신도시로이전한 3개 금융공공기관(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예탁결제원)의 지역인재 평균채용률이 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년간 전체 11개 부산 이전 공공기관의 평균 지역인재 채용률 26%에도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공공기관별 지역인재 채용률을보면 한국자산관리공사 17.8%, 한국주택금융공사17.6%, 한국예탁결제원 13.6% 순으로, 금융공공기관 3곳 모두 부산 이전 공공기관 전체의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금융공공기관별로는 2014년 12월 이전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경우 그 해 전체 73명의 신규채용 중 9명을 부산 지역인재로 채용해 지연인재 채용률 12.3%를 기록했다가 2015년 전년대비 2배 수준인18명을 채용해 25.7%으로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2016년에는 전체 75명 중 12명을 채용해 16%로감소했고 2014년 11월 이전한 주택금융공사는 첫 해 지역인재 채용률 11.8%에서 2015년 28.6%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2016년 17.8%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 같은 시기에 이전한 한국예탁결제원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이전 첫 해 12.5%로 출발했으나 2015년에는 지역인재 채용이이뤄지지 않았고 2016년 전체 29명 중 6명을 채용해 20.7%의 지역인재 채용률을 보였다.

김 의원은 “부산으로 이전한 금융공공기관들의 지역 정착률이 다른 공공기관보다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며 “각 기관과 정부·지자체 주도로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공공기관들이 실질적인 지역안착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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