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위탁 선발에 따른 장학제도 운영 및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예정

(사진=경희사이버대학 제공)

[소비자경제=장은주 기자] 학계와 군계와 교류해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된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6일 육군 제5기갑여단과 경기도 양주 제5기갑여단 사령부에서 학·군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그동안 육군 제7군단, 제11사단, 제25사단, 제203특공여단 등과 협약을 체결하며 학업에 뜻이 있는 장병들에게 자기계발과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체결한 제5기갑여단과의 협약은 우수한 교육시스템 보급과 안보 공감대 확산,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사이버대는 제5기갑여단의 추천자에 대해 군 위탁 선발에 따른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양 기관 구성원의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교육기부와 장학금 등 상호 구성원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향후 진행될 예정이다.

제5기갑여단장은 “군에는 배움에 뜻이 있음에도 시간적, 공간적, 경제적 제약 등으로 학업을 포기한 인재들이 많다”며  “협약을 통해 장병들이 학업의 꿈을 이어가고 자기계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혜영 입학관리처장은 “현재 우리 대학에는 600여명의 군인 학생들이 재학 중”이라며 “군인 인재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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