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57% 증가

(사진제공 = 신한은행)

[소비자경제 = 송현아 객원기자] 신한은행이 탄탄한 재무건전성과 확고한 수익기반을 토대로 2017년 1분기에도 지속적으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경영평가전문 CEO랭킹뉴스 자체 데이터 분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해 종합평가에서 AAA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7년 1분기에도 소매금융과 기업투자금융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의 2017년 1분기 자산총계는 308조 4757억 원으로 전기말 대비 2% 증가했으며 부채총계는 287조 737억 원으로 2%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21조 4020억 원이다.

2017년 1분기 영업이익은 662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346억 원이다.

사업별 부문의 경영성과를 살펴보면 리테일부문 순이자수익은 658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 증가했으며 순수수료수익은 1241억 원으로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184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496억 원이다.

기업부문 순이자수익은 340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으며 순수수료수익은 763억 원으로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842억 원이다.

국제부문 순이자손익은 104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으며 순수수료손익은 219억 원으로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69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28억 원으로 2269% 증가했다.

지역별 경영성과를 살펴보면 국내 영업수익은 8조 273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했으며 영업비용은 7조 6857억 원으로 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88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했다.

해외 영업수익은 2555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 증가했으며 영업비용은 1812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74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다.

신한은행의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위험가중자산 154조 6234억 원에 대한 자기자본 24조 3848억 원의 비율로 15.77%이다. 국내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2017년 3월 말) 15.1%와 비교한다면 약간 높은 수치이다.

신한은행의 대손충당금적립률은 고정이하여신합계 1조 3904억 원에 대한 대손충당금 합계 1조 3152억 원의 비율 94.59%이다.

최근 자산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상호금융조합 및 저축은행과 비교한다면 상호금융조합의 대손충당금적립비율(2017년 1분기 말 기준) 141.4%보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저축은행의 대손충당금적립비율(2017년 1분기 말) 72.7%보다는 높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들과 정부 정책의 큰 수혜를 받고 있는 상호금융조합과 저축은행의 성장세가 일반은행을 앞지르고 있지만 일반은행들의 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경쟁력도 그에 못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은행 잔고 기준 국내 4위의 은행으로 랭크됐지만 재무건전성과 수익성, 안정적인 사업 추진 등을 고려할 때에 성장가능성이 매우 밝은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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