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분야별 사업권 양수 통해 확보한 영업권으로 수익 창출에 기여

(사진=이투스교육)

[소비자경제=송현아 객원기자] 이투스교육이 입시업계 강자 메가스터디를 밀어내고 1위 자리를 차지한 이후, 관련분야의 사업권 양수를 통해 영업권을 확보하고 입지 강화에 나섰다.

16일 경영평가전문 CEO랭킹뉴스의 자체 데이터 분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이투스교육은 대교, 웅진씽크빅에 이어 교육업계 매출 3위에 랭크됐다.

이투스교육은 2016년 경영평가에서 성장성, 수익성, 안전성, 활동성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장성에서 총자산증가율, 당기순이익증가율, 수익성에서 총자본영업이익율, 자기자본영업이익율, 자기자본순이익율은 AAA를 기록했다. 2015년 대비 2016년 매출증가액은 88억 원으로 4% 증가했으며 이익증가액은 77억 원으로 287% 증가했다.

연결기준으로 2016년 자산총계는 1870억 원으로 전기대비 17% 증가했으며, 부채총계는 1213억 원, 자본총계는 657억 원으로 99% 증가했다.

2016년 매출액은 2402억 원으로 전기대비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7억 원으로 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지배기업의 소유주지분)은 93억 원으로 481% 증가했다.

매출 가운데 온라인매출은 954억 원, 도서매출은 244억 원으로 전기대비 14% 증가했으며, 학원매출은 975억 원으로 13% 증가했고 기타매출은 228억 원으로 69% 증가했다.

종속기업의 사업성과를 살펴보면, Etoos Education Pvt. Ltd의 2016년 자산은 17억 원으로 전기대비 143% 증가했으며 매출은 13억 원으로 225% 증가했다. 이투스이씨아이의 자산은 88억 원으로 73% 증가했으며, 매출은 135억 원으로 1250% 증가했다. 지이교육의 자산은 7억 원, 매출은 14억 원이며 씨에스푸드의 자산은 13억 원, 매출은 15억 원이다. 이투스학력평가원의 매출은 42억 원으로 14% 증가했다.

이투스교육은 1998년 설립됐으며 2010년 이투스를 흡수합병해 학원업과 인터넷강의 등을 하고 있다. 2010년 상호를 청솔학원에서 이투스교육으로 변경했다.

2015년 이투스학력평가원은 유웨이중앙교육의 모의고사 사업부문을 50억 원에 양수했으며, 사업양수의 결과로 학원업 등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양수에서 발생한 25억 원의 영업권은 이투스학력평가원이 향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적 이익효과 등에 따른 것이다.

2015년 엠플러스방송아카데미는 엠플러스씨엔엠의 어린이아나운서교실을 양수했으며, 사업양수의 결과로 고객관계 확대를 통한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양수에서 발생한 6억 원의 영업권은 엠플러스방송아카데미가 향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적 이익효과 등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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