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고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47회 목멱예술제가 열린다. 사진은 국악고 학생들의 춤. (사진=국립국악고)

[소비자경제=김진수 기자] 국립국악고등학교가 개교 62주년을 맞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국악고는 22일 개교 62주년을 맞아 ‘목멱예술제·시공의 여정’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의 첫 공연은 오는 30일 ‘우리가락’이라는 제목으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있을 예정이며 다음달 1일에는 ‘우리춤’이라는 제목으로 같은 장소에서 공연이 열린다.

두 공연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선조들의 위대한 감성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재에 집약하고자 기획됐으며 우리가락과 우리 춤을 각각 하루씩 편성해 집중도를 높였다.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목멱예술제 ‘축하의 글’을 통해 “뿌리깊은 문화의 힘은 선진국의 주요 척도가 되고 있다”며 “소중한 우리 전통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계 시민의 마음을 연결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세계무대에서도 활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국악고등학교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악원이 후원한다.

국악고 학생들의 우리가락 연주장면. (사진=국립국악고)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