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즈=김두윤 기자] 대우증권(사장 임기영)은 전자전문점 하이마트(대표이사 선종구)가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 우선협상자로 대우증권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마트는 지난 4월 국내외 증권사 24개사로부터 주간사 입찰제안서를 접수했으며, 숏리스트에 선정된 증권사를 대상으로 5월말 설명회(PT)를 실시한 바 있다. 하이마트는 이번 주관사 선정을 통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 내년 국내증시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전자유통시장 1위 기업인 하이마트는 전국에 280개 직영점과 10개 물류센터, 9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이마트 매출 목표는 지난해 매출 2조6730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3조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분은 유진기업이 44%, 선종구 대표이사가 21%를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35%는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 중이다. 예상 공모규모는 6000억원 이상이며, 하이마트의 성공적인 상장이 완료되면, 모기업인 유진기업은 차입금 감소 등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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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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