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국제신도시 최초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 신도시 자연앤자이 조감도 (출처=GS건설)

[소비자경제=김현식 기자] GS건설은 8일 “오는 10일 고덕국제신도시 최초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고덕신도시 자연·자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고덕국제신도시 첫 분양단지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6층, 9개동, 총 755가구며,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타입 431가구 ▲84㎡B타입 216가구 ▲84㎡C타입 72가구 ▲84㎡D타입 36가구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는 경기도시공사, LH공사 등의 공공기관이 제공한 토지에 민간 건설회사가 시공하는 아파트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의 분양가는 평균 1050만원 선이다. 이는 지난 3일 오픈한 고덕국제신도시 민간분양 아파트(평균 분양가 1160만원) 보다 10% 정도 낮은 가격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적용된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특화를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 편리성과 쾌적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경면적의 극대화로 단지의 쾌적성을 높였다. 대지면적의 40% 이상을 조경면적에 할애해 단지 내에 축구장 크기의 어울림마당(대형 중앙광장)과 엘리시안가든(수경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자이만의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됐다. 세대 내에는 홈네트워크시스템과 원패스시스템이 구현된다. 먼저 홈네트워크시스템은 스마트기기(스마트폰, 월패드 등)와 연동해 가스밸브OFF, 공동현관 원격제어, 조명제어, 난방제어 등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입주민의 안전 및 보안을 위한 시스템도 적용된다. 안전 및 보안 시스템으로는 세대현관 움직임을 감지하고 촬영, 저장하는 방범형 도어 카메라와 승강기 방범 핸드레인(승강기 비상버튼), 200만화소 CCTV, 화재·가스·방범 비상문자 알림서비스, 적외선 감지기, 차량번호인식 시스템, 비상콜버튼, 맘스스테이션(스쿨버스 대기공간) 등이 제공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청약, 1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3일이며, 계약은 28~30일 3일간 진행된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50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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