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당기순이익 1조1646억원…전년 대비 1.2% 증가

IBK기업은행이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중소기업대출은 시장 점유율 22.6%로 1위를 유지했다 (출처=IBK기업은행)

[소비자경제=이창환 기자] 지난해 IBK기업은행의 경영실적이 1.2%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도 22.6%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은 14일 “지난해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전년 1조1506억 원에 비해 1.2% 증가한 1조164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별도기준)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 267억원으로 전년 1조 239억원 대비 0.3% 증가했다. 이는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 증가에 따른 것이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과 동일한 1.91%를 기록했다. 저금리 기조로 인한 NIM 하방압력에도 불구하고 저원가성 예금 증대 등 개선 노력으로 은행권 중 가장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8.3조원(6.6%) 증가한 134.4조원으로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 22.6%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1%p 상승한 0.4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4%p 상승한 1.35%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도 국내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겠지만 수익구조를 바꾸어 나가는 등 내실을 극대화하고, 실행력있는 업무 추진을 통해 강하고 탄탄한 혁신은행 IBK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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