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즈=최덕환 기자] 재벌닷컴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계열사 주식 보유로 역대 최고액인 874억원의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3일 밝혔다.
재벌닷컴은 매출액 500억원 이상의 상장사 및 비상장사와 대주주를 비롯한 주변인의 작년 회계연도 배당금 액을 조사한 결과, 1억원 이상을 받은 배당인이 모두 970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100억원이 넘는 거액 배당자는 15명이며 이를 포함해 10억원 이상의 배당금 수령자가 209명이라 전했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상장사에서 866억 9000만원, 삼성 SDS와 삼성종합화학 등 비상장사에서 7억 1000만원 등 총 874억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이로서 이 회장은 작년 상장사에서 292억1000만원, 비상장사에서 83억6000만원 등 총 375억 7000만원에서 올해 132.6%가 늘어난 874억원의 배당액을 거머줬다.
이건희 회장의 배당액 증가에 대해 업계는 "지난 달 신규상장한 삼성생명이 주당 배당을 지난해 200원(액면가 500원 기준)에서 올해 1125원까지 상승한 까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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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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