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업단지 내 ‘종합 식재료 가공센터’ 건립

▲ 27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삼립식품과 충청북도·청주시의 투자협약체결식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운데)와 이승훈 청주시장(왼쪽), 윤석춘 삼립식품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삼립식품)

[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삼립식품은 충청북도 및 청주시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3시 충북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체결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윤석춘 삼립식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립식품은 350억원을 투자해 청주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1만6000㎡ 규모의 ‘종합 식재료 가공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통해 2020년까지 22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삼립식품의 투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윤석춘 삼립식품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삼립식품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충북 지역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삼립식품과 충청북도, 청주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립식품이 투자하려고하는 ‘종합 식재료 가공센터’는 SPC그룹의 근간인 제빵사업이 필요한 내용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샐러드 제조를 위한 투자도 반영된다.

또한 최근 성장세에 있는 HMR(간편 편의식)에 대한 강화, 청주를 근간으로 한 CK(Central Kitchen)으로 역할, 고품질 음료 생산 등 SPC그룹의 전략적인 생산기지의 역할로서 삼립식품이 종합식품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기반이 될 예정이다.

 

서예원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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