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LG화학은 2분기에 매출 5조2166억원, 영업이익 6158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34.5%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동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9.3%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는 2011년 3분기 이후 18분기 만에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수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화학은 2분기 실적 호조 요인에 대해 “기초소재부문의 원료가 안정화 및 성수기 진입에 따른 제품 수요 호조로 수익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다만 전지부문은 소형전지의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 매출 부진 및 자동차전지의 미래 투자 비용 증가,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전방산업 둔화에 따른 판가 인하 지속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정명섭 기자
myng091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