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르망 24시간 레이스 출전 차량 (출처=아우디)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아우디가 지난 주말 프랑스 르망 지역에서 열린 제 84회 ‘2016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3위와 4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우디는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 2대로 출전해 차량번호 8번의 루카스 디 그라시 (Lucas di Grassi), 로익 뒤발 (Loïc Duval), 올리버 자비스 (Oliver Jarvis) 조가 3위로 포디움에 올랐으며, 차량번호 7번의 마르셀 패슬레르 (Marcel Fässler), 앙드레 로테레르 (André Lotterer), 베누아 트렐뤼에 (Benoî t Treluyer)조는 4위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1999년부터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하고 있는 아우디는 올해 대회까지 총 18번 참가해 13번 우승을 차지했으며 아우디 레이서들은 18번의 대회 모두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아우디는 매 대회 출전 때마다 세계최초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 (TFSI)과 디젤 엔진(TDI), 가변 터빈 구조 기술 (VTG), 경량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레이저 헤드라이트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레이싱카를 개발,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라는 시험대에 올라 총 13번의 우승까지 거머쥐며 그 기술려과 저력을 입증해왔다.

아우디 모터스포츠 총괄 볼프강 율리히는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 차량과 선수들에게 매우 고맙고 자랑스럽다. 아우디, 포르쉐, 토요타가 24시간 동안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관중들에게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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