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을 통해 본인 인증만 하면 송금 가능…출시 맞아 수수료 면제 행사 시작해

▲ LG유플러스는 ‘페이나우’에서 상대방 휴대폰 번호만으로 실시간 계좌이체가 가능한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처=LG유플러스)

[소비자경제=김은희 기자]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가 간편 결제에 이어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 결제 및 금융거래 서비스의 이용자 편의성 대폭 향상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페이나우에서 상대방 휴대폰 번호만으로 실시간 계좌이체가 가능한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앱에서 최초 1회 공인인증서를 통해 송금용 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이후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송금할 수 있으며, 현재 국내 16개 은행의 계좌를 해당 서비스로 등록할 수 있다.

이는 페이나우 앱을 가능하며 실제 송금할 경우 연락처 또는 통화목록에서 받을 사람을 선택하거나 휴대폰 번호를 직접 입력한 후 개개인의 인증을 통해 송금이 가능하며, 송금받은 금액 역시 앱의 ‘마이 머니(My Money)’를 통해 확인 및 환급이 가능하다.

비회원 역시 페이나우의 송금 안내 문자메세지(SMS)의 URL을 통해 환급 받을 본인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계좌로 즉시 해당 금액을 이체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송금 서비스의시작을 맞아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손종우 LG유플러스 e-Biz사업담당은 “이제 페이나우의 이용자들이 결제뿐 아니라 송금 서비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해외 간편 송금, 대출 중개, 공과금 수납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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