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전문 4개 채널로 한류 전파 기대해”

▲ 삼성전자는 동남아 지역에서 스마트TV 전용 서비스 ‘TV플러스’ 를 시작한다. (출처=삼성전자)

[소비자경제=김은희 기자] 삼성전자는 동남아 지역 스마트TV 전용 서비스 ‘TV플러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총 케이팝(K-POP) 전용의 4개 채널을 바탕으로 제공된다.

CJ E&M의 ‘엠카운트다운(M Countdown)’, ‘가창력 끝판왕(Awesome Singers)’, ‘HOT 보이그룹 특집(K-POP Boy group Stage)’, ‘HOT 걸그룹 특집(K-POP Girl group Stage)’를 통해 동남아 한류 팬들이 고화질의 영상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 4개의 채널은 태국에서는 101~104번, 베트남에서는 555~558번에 나란히 편성 됐으며, 삼성 스마트TV와 인터넷 연결시 24시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한류 콘텐츠를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에 문화 전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후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TV플러스를 통해 다양한 한류 문화 콘텐츠를 전파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의 TV플러스 서비스는 가상채널 서비스로 스마트TV와 인터넷이 연결돼 있으면 각종 프로그램을 언제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OTT(Over The Top) 형태로 제공된다.

 

김은희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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