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김은희 기자] KT의 알뜰폰 자회사 ‘M모바일’이 모바일 티머니 포인트를 매월 제공하는 요금제 3종을 선보인다. 

KT M모바일은 매월 티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M 티머니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3가지 종류의 요금제는 각각 매월 4000에서 10000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는 매월 모바일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적립되며 적립 시점으로부터 5년 간 사용 가능하다.

M모바일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직영몰을 통해 티머니 요금제를 가입한 전 고객에게 LTE 데이터가 8월부터 매월 제공되며, 또 6월 한 달 동안 모바일티머니로 이용한 대중교통비 전액을 최대 5만원까지 포인트로 돌려주고 선착순 가입자 2천명에게 2000포인트를 제공한다.

다만 티머니 포인트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적립하기 때문에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국내 안드로이드 단말기에 한해서만 요금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용태 kt M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M모바일은 항공 마일리지 적립 요금제와 티머니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색다른 요금제를 계속 선보이고 있다”며 “저렴한 통신비 외에 실용적인 추가 혜택으로 이용자들의 실생활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은희 기자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