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학교 학생들 만나...선배들과의 교류 가져

▲ LG전자 임직원 봉사단과 성심학교 학생들이 20일 오산에 위치한 물향기 수목원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LG전자)

[소비자경제=김은희 기자] LG전자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수교육기관 성심학교 학생들을 만나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LG 자회사 장애인 표준사업장 하누리 임직원 10명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오산 물향기 수목원 걷기 대회, 취업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취업 선배와의 대화는 사회에 먼저 진출해 자립에 성공한 선배와 학생들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신영균 하누리 사원은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의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학 LG전자 부사장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누리는 2013년 LG전자 자회사로 설립돼 장애인들의 고용 기회 창출에 적합한 직무를 발굴해오고 있다.

 

김은희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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