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건강식·마트코더·반찬가게 결합…내년 연매출 100억원 목표

[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동원홈푸드가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가정간편식 시장을 공략한다.
동원홈푸드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건강식과 함께 각종 반조리식, 완전조리식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온라인몰 ‘차림’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차림은 ‘병원의 전문화된 건강식’, ‘대형마트 HMR코너’, ‘반찬가게’를 결합한 형태로, 식단조절이 필요한 소비자층이나 간편함을 추구하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림의 차별화 카테고리인 ‘건강한 차림’의 경우,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협업하여 개발한 건강식 메뉴를 그대로 제품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동원홈푸드는 지난해 2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건강식 HMR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신영수 동원홈푸드 사장은 “동원홈푸드는 원재료 수급부터 메뉴개발, 물류시스템 등 식품전문기업으로서의 다양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약 2년전부터 HMR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특화된 건강식을 비롯해 반조리, 완전조리 식품 등 다양한 메뉴개발과 제조공장, 물류시스템의 확장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내년 차림에서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예원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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