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절기상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인 5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아침까지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울릉도·독도 10~30㎜, 그 외 지역 20~60㎜이다. 서해5도·제주도산간·지리산부근·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80㎜이상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다.

전국 따뜻한 봄 날씨가 종일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11도 ▲전주 10도 ▲부산 10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전주 17도 ▲부산 17도 등으로 예보됐다.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6일 아침까지 다소 많은 비가 내려 축대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서예원 기자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