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SK플래닛은 ‘T스토어의 민감정보 수집’ 우려에 대해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제한적으로 앱의 사용여부 등에 대한 ‘선택적 고객동의 절차’를 오는 13일까지 중단하고, 취급방침 내 관련내용 삭제 및 관련 정보 또한 폐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SK플래닛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인정보보호법 등 에 따라 앱 이용정보를 선택적으로 이용자의 동의를 받아 수집했지만 외부의 우려가 있으므로 해당 문구로 되어 있는 선택적 동의 과정과 추천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외부의 우려처럼 해당 앱에서 어떠한 내용을 봤는지 등의 정보는 전혀 수집이 불가능하며, 특정 사용자의 사상, 신념 등은 수집할 수도 없고, 분석하고 있지도 않고 있고 이를 제3자에게 공유하고 있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SK플래닛은 통합ID인 ‘One ID’는 T스토어, OK캐시백 서비스의 편리한 로그인을 위한 ‘ID에 한정된 정책’이며, 각 서비스의 사용/활동 등의 정보는 전혀 통합 공유되거나 활용되지 않고, 외부제공도 가능하지 않다고 전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SK플래닛은 고객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에 대해 오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백연식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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