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위생 전문 브랜드 데톨은 감염 질환 발생률이 높아지는 환절기를 앞두고 초등학생 대상 손씻기 교육기부 활동을 확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데톨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위생관리를 위한 초등학교 손씻기 교육’은 올해 5월 국내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6월부터 서울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돼 현재까지 총 4922명에게 제공됐다. 데톨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부터는 경기지역까지 확대하고 향후 전국 초등학교에까지 혜택을 늘려갈 방침이다.
데톨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위생관리를 위한 초등학교 손씻기 교육’을 신청한 학교에는 강사가 직접 방문해 40분 동안 감염 위생 관리 및 손씻기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으로는 세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청각 교육’과 올바른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체험교육’등이 포함된다.
교육에 쓰이는 영상물은 초등학생 위생 교육에 알맞게 드라마형식으로 구성해 흥미와 공감을 유발하며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은 세균을 빛으로 시각화하는 뷰박스(view box)와 수치화 하는 ATP 기기를 활용한 체험교육에도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데톨은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위생 습관을 형성해 나갈수 있도록 건강 알림장과 핸드워시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참여 학교에는 손씻기 포스터와 화장실용 세면대 스티커가 배급된다.
교육에 참여한 안산 상록초등학교 박경아 선생님은 “손씻기는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각종 감염 질환을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고 있다” 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위생관리의 필수성을 공감하고 행동 변화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데톨 위생교육 캠페인 관계자는 “최근 영국의 의학저널 란셋(LANCET)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손씻기 교육은 각종 감염을 15~25%까지 낮출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감염관리 방안”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초등학생은 평생의 위생 습관을 형성하는 시기에 있기 때문에 기초적인 위생관리 및 손씻기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