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녹십자헬스케어가 사용자 물 음용량 측정 모바일 헬스케어기기 워터클(Watercle)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워터클은 사용자에게 하루 필요한 물의 양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안하고, 마신 물의 양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전송해 사용자 스스로 체내수분 적정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헬스케어 디바이스다.
현대인들에게 절대적으로 부족한 건강한 물 음용 습관의 개선을 위해 녹십자헬스케어는 사용자별 하루 필요한 물의 양을 산출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워터클에 적용했다.
워터클은 사용자의 물 마시기 습관 개선을 위해 사용자가 물 마시기를 잊었을 경우 스마트폰 알람을 통해 물 마시기를 유도하도록 설계됐으며, 목표 달성 진행률에 따라 하단의 LED 색깔이 다르게 나타나 직관적으로 자신의 물 음용량을 인지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녹십자헬스케어 이찬형 대표는 “건강한 성인 기준 매일 약 2리터의 수분이 체외로 배출되는데, 손실되는 수분의 양만큼 물로 보충해야 최상의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며 “워터클의 이름이 Water와 Miracle의 합성어로 지어진 것과 같이 만성탈수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물 한잔의 기적과 같은 건강한 삶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헬스케어는 워터클을 통해 기부마케팅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사용자가 하루 목표 물 음용량을 달성하면 코인 1개가 주어지는데, 사용자는 물 부족 국가에게 이를 직접 기부하거나, 식수 키트 등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에 따르는 모든 비용은 녹십자헬스케어에서 부담한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