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기상청)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25일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 서부 내륙을 제외한 경상남북도, 울릉도 등이 50∼150㎜다.

강원도 영동, 경상남북도 동해안 등 비가 많이 오는 곳에서는 200㎜까지 내리는 곳도 있다.

폭우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어제보다 낮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과 남해 전 해상, 제주도 전 해상, 서해 먼바다에서 2∼8m로 매우 높게 일고, 서해 앞바다는 1∼3m로 높게 일겠다.

이날 동해상과 남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한 27일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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