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은 요양병원정보를 강화한 심사평가원 ‘건강정보’ 앱 중 ‘손쉬운 병원·약국 찾기’ 기능을 여름 휴가철 피서지에서 응급상황 시 적극 활용하라고 27일 밝혔다.
‘손쉬운 병원·약국 찾기’ 기능의 핵심은 실시간으로 내 위치에서 어느 정도 거리에 병원·약국이 있는지 지도와 함께 제공하는 앱으로 정부3.0 공공데이터 사이트인 공공데이터포털에서 7월 ‘이달의 공공데이터’로 선정됐다.
‘손쉬운 병원 찾기’는 피서지 등에서 갑작스런 부상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급하게 찾아야 하는 응급병원, 야간병원 등 내 주변을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곳부터 병원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손쉬운 약국 찾기’는 피서지 등에서 간단한 치료를 요하는 증상이 발생한 경우 실제 문을 연 가장 가까운 약국정보와 소화제·해열진통제·파스 등 간단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처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건강정보’ 앱은 요양병원 상세정보, 내가먹는 약 알아보기, 병원별 진료비 정보, 건강보험 적용 여부 등 국민이 주로 찾는 의료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실시간 앱이다.
이 앱은 심사평가원이 2013년 1월부터 정부3.0 추진전략 중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개발하여 최근 심사평가원이 오픈한 ‘보건의료빅데이터시스템’ 사에트에 등록된 각종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것이다.
심사평가원 이태선 의료정보분석실장은 “국민 실생활에 필요하고 유용한 고품질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건강정보’ 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국민이 인정하는 ‘국민생활형 필수 의료 앱’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