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경제=강연주 기자] 청년 예술인과 예술창업가가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알려져 관련 업종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예컨대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컨대는 예술가·컨설턴트·대화의 앞 글자를 딴 말이다. 설명회는 서울 삼성동위메프 본사 1층 W카페에서 에서 25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예컨대 프로젝트’ 사업 설명, 운영진과 작년 선정팀과의 맞춤형 상담, 지원신청서 및 프레젠테이션 작성 노하우 공개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컨대 프로젝트는 5개월간 재정 및 전문 컨설팅으로 청년예술창업을 지원한다.
지난해 ‘예컨대 프로젝트’는 28대 1의 경쟁률을 통과한 청년예술창업팀 4팀에게 예술분야 창업지원금을 팀별로 2000만 원 지급했다. 전문분야 집중 컨설팅, 기업 및 예술기관 연계로 화제를 불러 모았으며 올해에도 위메프와 협업하여 진행된다.
위메프는 2013년부터 '열정에게 기회를' 이라는 모토로 청년예술가들의 창작물을 위메프에서 소개해 작가에게는 작품판매에 필요한 유통경로를 제공하고 소비자 에게는 양질의 작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 프로젝트는 'we make fair art'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가나아트센터 에디션전(展), 구본주 작가 10주기 추모전 기금 마련전(展), 홍대 프리마켓 참여 작가전(展), 광주비엔날레 미디어 스폰서 참여 등 청년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전시 판매했다.
위메프 박유진 기업소통 디렉터는 “이번 ‘예컨대’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팀은 위메프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년예술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예컨대 프로젝트 사업설명회’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청년예술가 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강연주 npce@dailycn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