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황영하 기자] 브라이택스가 축면충돌 최적 방어 시스템이 적용된 안전 카시트 3종을 선보였다.

▲ 브라이택스가 측면충돌 최적 방어 시스템을 적용한 안전 카시트 3종을 선보였다.

글로벌 유아 안전 카시트 전문 브랜드 '브라이택스'는 영유아 카시트 '듀얼픽스'에 이어 3세(15kg)부터 12세(36kg)까지 사용 가능한 아동용 카시트 '롬머키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앞서 출시된 360도 회전형 카시트 '듀얼픽스'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롬머키드' 시리즈는 '롬머키드 픽스 SL SICT'와 '롬머키드 2'로, 독일 최고의 유아 안전용품 브랜드인 브라이택스의 독일 법인 '브라이택스 롬머'에서 제작됐다.

브라이택스 롬머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과 함께 카시트 장착 시 발생할 수 있는 오장착율을 줄이기 위해 카시트 장착 국제 기준인 ISOFIX 시스템을 1997년에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카시트 안전의 기준을 제시하는 선도 기업 브랜드다.

'롬머키드' 시리즈의 두 제품 모두 측면충돌 최적 방어 시스템인 OSIP(Optimum Side Impact Protection)을 적용했다. 잉글-윙(Eagle-Wing)타입의 프레임 구조로 아이의 어깨를 완벽하게 감싸고 부드럽고 푹신한 쿠션으로 측면 충격을 완벽하게 완화시켜 준다.

여기에 V자형 머리보호대와 등받이 쿠션이 차량 사고 시 머리 반동을 최소화하고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 프레임 전체로 분산시켜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머리보호대의 경우 아이의 성장속도에 맞춰 머리 높이와 어깨 높이, 어깨 넓이까지 11단계 높이 조절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등받이 각도 조절이 적용, 장시간 탑승에도 편안하고 안전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롬머키드 픽스 SL SICT'는 브라이택스만의 기술인 SICT(Side Impact Cushion Technology) 에어쿠션을 적용해 측면사고 시 아이에게 전해지는 충격을 카시트 헤드레스트, 프레임, SICT 에어쿠션 총 3단계로 흡수시켜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했다.

더불어 이번 SICT 에어쿠션 기술은 기존 기술에서 업그레이드 된 탈부착형태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내장형 래치(LATCH) 벨트 방식의 ISOFIX 타입으로 카시트 장착의 번거로움 및 오장착 걱정 없이 편리한 설치가 가능하다.

 

한편, 앞서 출시된 360도 회전형 카시트 '듀얼픽스'는 브라이택스 롬머社만의 세계특허 3세대 ISOFIX 피벗링크(Pivot Link) 시스템'이 적용된 것으로 차량 충돌 시 카시트가 앞으로 나아가려는 힘을 먼저 아래로 잡아주어 아이에게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 해준다. 뿐만 아니라 유동적인 360도 회전 시스템으로 전, 후방 장착 모두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하며 이 시스템은 승하차 포지션인 측면으로 간편하게 아이를 탑승 시킬 수 있다.

브라이택스 마케팅 총괄 심경식 그룹장은 "국내 교통사고 유형 중 측면 사고가 55%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듀얼픽스'와 '롬머키드' 시리즈는 정면, 후면, 측면, 전복사고 발생 시 안전성을 극대화한 설계를 바탕으로 한 카시트인 만큼 어떠한 차량 사고 상황에서도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영유아용, 아동용 카시트의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듀얼픽스와 신제품 '롬머키드' 시리즈는 롯데백화점 코지가든, 직영 하이베베 매장과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룸머키드 픽스 SL SICT의 소비자가격은 48만 원, 룸머키드 2는 35만5,000원, 듀얼픽스는 79만 원이다.

 

황영하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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