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25일 매장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대학로점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1기 청년 인재로 선발된 16명에 대한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임명식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이 참여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매장 한편에 ‘작은 원두의 잠재력을 믿습니다’라는 커뮤니티 스토어의 메시지를 담은 대형 ‘머그 월’에 16명의 청년 인재를 상징하는 16개의 머그 작품을 장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명된 스타벅스 청년 인재들은 오는 3월 대학 진학 예정인 학생들로, 2014년 12월부터 스타벅스 매장과 1,000여 곳의 고등학교에 안내된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지원해, 소속 학교나 보육 기관 담당자들의 추천과 자기소개서를 통한 20:1의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2차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1기 청년 인재 학생들은 4년간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연중 진행되는 리더십 함양을 위한 유스 리더십 캠프, 개인 역량 강화 세미나, 멘토링 프로그램,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인턴십,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 등의 기회가 제공되고, 졸업 후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특별 채용 기회도 제공된다.

 

고유진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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