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O와소비자] 산업기술연구회 최우수연구자상 시상식에서 한국전기연구원 류홍제 박사가 우수연구자상을 받았다.
한국전기연구원 전기추진연구센터 류홍제 박사는 17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0년 산업기술연구회 최우수연구자상 시상식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류홍제 박사는 급속 배터리 충전기술 및 장치를 개발해 고압 특수전원 분야를 중심으로 상용화 기술 개발 및 이전으로 과학기술발전에 공헌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 박사는 반도체 스위치 기반 펄스전원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충전기 대비 충전시간을 2.5~4배 가량 획기적으로 단축한 산업용 배터리 급속충전 기술을 총 2억 5천만원의 기술료로 이전하는 등 200 5건의 기술이전 상용화 실적을 기록했다.
류 박사팀이 개발한 급속 충전장치는 급속충전이 가능하면서도 충전전류 증가에 따른 발열방지로 수명 단축을 최소화 했으며, 납축전지 뿐 아니라 니켈-수소, 리튬이온 배터리 등에 폭넓게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향후 무인반송시스템, 골프카, 개인레저선박, 전동지게차, 자동차용 축전지 초기충전 등 다양한 분야의 배터리 급속충전 분야로 확대가 가능하다.
기술이전 받은 업체는 관련기술로 2010년까지 약 200억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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