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12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산 바나나를 기존 판매가 대비 약 30% 할인해 판매한다.

홈플러스 수입과일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수요가 많은데다, 3∼6월이지나면서 가격 안정세와 함께 원활한 물량공급이 이뤄지고 있어 이 같은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행사 기간, 송이당 (2.1kg) 3980원에 판매한다. 올해 들어 4000원 미만으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홈플러스 수입과일 매출 비중은 2011년 28.4%에서 2012년부터는 30%대에 진입해 30.2%, 2013년 34.2%, 2014년 5월 말 기준 40%대에 달한다. 이 중에서도 바나나의 매출 비중은 수입 과일 매출에서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남성민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홈플러스는 바나나 공급 안정기에 들어서면서 시즌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바나나를 판매한다"며 "가장 많은 고객들이 찾는 인기 과일인 만큼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은정 기자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