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에듀 프로그램’ 실시… 공장견학 등 체험형 교육

▲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W우유는 27일부터 경기도 평택공장, 광주공장 등에서 연간 총 24회 ‘앱솔루트 W우유와 함께 하는 W견학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비자경제=김수정 기자] 식품업체들이 봄철을 맞아 재미와 풍성한 선물 보따리를 안기며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식품과 먹거리에 대해 교육하는 ‘푸드 에듀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는 한편 지방자치단체들은 식품 안전 체험관을 개설하고 나섰다.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W우유는 27일부터 경기도 평택공장, 광주공장 등에서 연간 총 24회 ‘앱솔루트 W우유와 함께 하는 W견학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유공장 생산라인을 견학, 우유를 시음하는 등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우유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7세 자녀 1명과 보호자가 커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매일아이 사이트를 통해 참가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매일유업의 프리미엄 유아우유 ‘앱솔루트 W 베이비 우유’와 ‘앱솔루트 W 어린이 우유’는 DHA 함유량을 모유 수준인 16mg(100ml당)으로 설계한 국내 최대 함량의 DHA 유아 우유로, 하루 2컵만으로도 일일 권장 섭취량의 50%를 충족, 겨울철 자녀의 인지 능력 발달에 도움을 줄 ‘브레인 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아이들이 공장 견학도 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면서 웃고 떠드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우유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고, 식품 산업에 대한 마인드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벌써부터 참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스위트 팩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장 입구에서 손을 소독한 후 공장을 견학하며 좋아하는 제품들이 어떻게 생산되는 지 둘러보고, 게임이나 시물레이션 프로그램을 하면서 양치질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등 다양한 푸드에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또한 CJ제일제당은 공장 견학 프로그램 ‘자연미담 체험단’을 운영, 해찬들 논산공장을 견학하고 쿠킹 클래스를 통해 요리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가족 나들이 코스로 그만이다.

농협한삼인은 충북 증평 한삼인 공장과 인삼밭을 돌아보며 홍삼에 대해 공부하고 홍삼 제품 가공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안양시와 오산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안전한 식품에 대한 생각을 인지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식품안전체험관을 잇따라 개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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