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조2000억 규모 참금융 실천 일환으로 시행

[소비자경제=김용호 기자] 우리은행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8조2000억 규모의 20대 추진과제를 선정, 시행한다.

지난해 ‘명의론(名醫論)’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의 역할을 강조해 온 우리은행이 참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과 금융권의 변화를 선도하고자 추진됐다.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

1. 우리9988힐링캠프(가칭)/5000억원-경영진단을 통해 *4개 기업유형으로 나누어 각 단계별로 적합한 금융지원 실시 및 조기 정상화 방안 제시.
*4개 기업유형: Blue-여신지원, 금리인하, 컨설팅지원, Green-여신지원, 컨설팅지원, Yellow-컨설팅 지원, Red-프리워크아웃 적용

2. 중소기업 적합업종 특별지원/2조원-신정부 출범 후 확대 예정인 적합업종에 대해 특별여신을 지원할 예정이며,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을 위해 전결권을 완화

3. 전통시장 골목상권 재활성화/1000억원-전통시장 소재 점포나 골목상권 나들가게를 운영하는 사업자에 대해 보증기간을 통한 보증서 담보 대출 및 신용대출을 지원(기업당 최대 2000만원)

4. 시설투자 이자후불제/5000억원-10억 이상 시설에 투자한 업체의 생산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때까지 최대 6개월 범위 내에서 이자 납입을 유예

5. 우리W-Care(가칭)/1000억원-우리은행 여성 CEO모임인 우리퀸즈클럽의 대상을 확대해 특별자금 지원 및 금리우대를 실시하고 필요시 종합경영컨설팅을 제공(기업당 최대 1억원)

6. 우리오뚝이리그(가칭)-신정부 출범 후 실시 예정인 통합도산법 내 ‘간이회생제도’ 절차를 진행중인 재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재창업 컨설팅

7. 우리착한기업돌보미(가칭)/1000억원-사회 소외 및 취약계층을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금리를 우대

8. 고용창출 우수기업 특별지원/2000억원-제조기업 중 재직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기업에 대해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금리를 우대

9. 임대보증금 담보대출/1조원-사업장(사무실, 상가, 오피스텔, 아파트형 공장 등)을 임대해 영업중인 개인사업자에 대해 보증금을 담보로 한 대출 지원

10. 우리청년성공지킴이(가칭)/500억원-중기청 및 지자체를 통해 청년창업자금을 받은 기업 중 매출 및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추가대출을 지원

11. 우리아이키우미(가칭)/500억원-어린이집, 유치원, 놀이방 등 보육시설에 대한 전용대출상품을 출시해 시설 규모 및 원생 수에 따라 대출 지원(기업 당 최대 5천만원)

12. 우리앙코르커리어(가칭)-50대 이상 은퇴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 전담 데스크를 운영해 창업에 필요한 아이템 제공, 상권분석 등을 도와주고 창업컨설턴트를 통한 경영컨설팅 지원

13. 뿌리산업 육성 참여/2500억원-지난 12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발표한 6대 핵심 뿌리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 금융지원

14. 우리사랑동행(가칭)/1000억원-기술 및 지재권(특허, 실용신안, 영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기업이나 재무제표 등 심사요건에 미달되는 업체에 대해 심사요건을 완화 해 금융지원 (기업 당 최대 5000만원)

15. 우리중견기업 서포터즈(가칭)/1000억원-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진입한 기업에 대해 금리인하 등 금융비용 지원 및 가업승계 컨설팅 실시

16. 우리위드림 기업사랑대출(가칭)/2조원-우리은행과 거래하고 있는 중소기업체 중 신용등급이 양호한 우량기업이나 5년 이상 장기여신을 거래중인 기업에 대한 여신 상품 개발 및 금리 우대

17. 원투원협약 보증대출(가칭)/2500억원-기술력과 경영능력이 입증된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자금지원 및 기술평가료를 지원

18. 엔화대출 원화전환/3000억원-엔화대출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언제라도 원화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절차 간소화 및 금융비용 지원

19. B2B大中小 상생대출(가칭)/5000억원-대기업 협력기업의 지원 범위를 확대해 2, 3차 협력기업도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을 실시하고 금리 우대

20. 재해복구119 긴급지원자금(가칭)/1000억원-자연재해 등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복구자금 지원 및 도래하는 상환금 유예 (기업 당 최대 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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